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열받은 토마토가 건강에 더 좋다.

들꽃향기. 2013. 7. 17. 02:13

 

    열 받은 토마토가 건강에 더 좋다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사진=조선일보 DB

     

     

    대표적인 건강식품, 토마토의 계절이 찾아왔다. 토마토의 영양은

    풍부하고 열량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다.

    또한 토마토는 생으로 먹는 것보다 열을 가하고 올리브 기름을

    첨가할 때 체내 흡수율이 높아진다고 하는데 정말 그럴까?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일본 도쿄 가고메 식품종합연구소에서는 생토마토와 가열한 토마토,

    가열한 후 올리브기름을 첨가한 토마토 추출물을 각각 분리해 주요

    항암성분인 ‘리코펜’의 함유량을 알아봤다. 그 결과,

    가열한 토마토가

    생 토마토보다 리코펜 함유량이 두 배였고, 가열한 후

    올리브기름을 첨가한 토마토는 네 배나 높았다.

     

     

    그 이유는 섬유질에 있었다. 항산화물질인 리코펜은 토마토의

    단단한 섬유질 조직 안에 분포해 있다. 단단한 토마토의

    섬유질에 열을 가하면 토마토가 물러지고

    올리브기름이 쉽게 침투할 수 있다.

    리코펜은 기름에 녹는 성분을 갖고 있기 때문에 가열한 후

    올리브기름을 첨가하면 리코펜이 쉽게 녹는다. 또한 토마토를

    으깨서 날 것으로 먹으면 인체에서의 흡수율이 세 배 높아진다.

    여기에 기름까지 더하면 다시 흡수율이 세 배 높아진다. 즉,

    생 토마토에 비해 가열해서 으깨고 거기에 기름을 넣어주면

    영양이 아홉 배 우리 몸에 잘 흡수돼 노화 방지를 돕는 것이다.

     

     

     

    한편, 토마토의 라코펜은 중년남성의 적이라 할 수 있는 전립선

    질환을 예방하는데도 한 몫 한다. 미국 암학회는 전립선암을

    예방하기 위해 리코펜이 풍부한 토마토를 섭취하라고 권장하고 있다.

     

    윤설아 헬스조선 인턴기자

     

   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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